애플, 2024년 애플카 관련 내용 총정리

애플이 자율주행 전기자동차인 애플카에 대한 구체적인 그림을 그리는 것으로 보입니다. 애플의 애플카의 출시 시기는 언제인지, 어떤 모습일지 어떤 비전을 가지고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프로젝트 타이탄 (Project Titan), 실패를 딛고 다시 도전"

 

애플이 2024년 자율주행 전기차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기준 2020년 12월 21일 로이터 통신이 2024년 애플카 출시 계획을 보도했습니다. 애플의 자동차 제조 노력은 사실 1~2년된 것이 아니였습니다. 2014년도 애플은 프로젝트 타이탄 (Project Titan)으로 자체 차량 설계를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이후 애플은 여러 차례 자동차 제조를 시도했지만 큰 진전을 보지 못했습니다. 2016년 뉴욕타임스는 애플이 자동차 관련 인력을 잇따라 해고하며 자동차 사업을 접었다고 보도하기도 했습니다. 이때 2019년에는 엔지니어 190여 명을 해고 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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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노셀` 통한 원가를 낮춘 자율주행 전기차를 선보일 계획"

 

로이터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테슬라처럼 배터리 가격을 크게 낮춰 전기차 가격을 가솔린 차량보다 낮게 책정하려고 시도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특히 `모노셀`이라 불리는 단일 배터리 제조기술을 통해 차량 제조원가를 낮출 수 있다는 것이 보도 내용인데요 애플은 모노셀 배터리를 통해 현재 전기 자동차에서 사용하는 기존의 자둥 셀 설계보다 더 큰 범위에서 사용할 수 있는 고밀도 배터리 팩을 기획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또한 과열 가능성 때문에 리튬 이온 대신 인산 철리튬 배터리로 실험하고 있다고 합니다. 테슬라 또한 차량 몸체 자체를 배터리셀로 만들고 가격을 혁신적으로 낮춘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는 만큼 향후 두 기업의 전기차 가격이 궁금해집니다.

 

애플카에는 주변 인지를 가능케 하는 라이다(LiDAR)를 탑재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미 애플은 아이폰12 프로 스마트폰 등에 라이다 센서를 적용한 경험이 있는데요 최신 아이폰과 아이패드 프로 모델용으로 자체 개발한 라이다 센서를 설계했음에도 불구하고 외부에서 공급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애플은 이러한 기술을 통해 자율주행 차량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렛츠고디지털에서 공개한 애플카 디자인 영상(클릭)

애플카 컨셉 디자인 영상(클릭)

 

"전기차 시장은 꾸준한 성장 전망"

 

시장 자료에서 볼 수 있듯이 전기차 시장은 꾸준한 성장이 예상됩니다. SNE리서치에 따르면 2025년 2200만대가 될 전망이라고 하네요. 이러한 분위기는 단순 예측이 아닌 국가멸 저탄소 움직임으로 구체화 되고 있습니다.

주요 국가의 내연기관차 규제 전망을 살펴보면, 노르웨이, 네덜란드는 2025년, 독일, 덴마크, 스웨덴은 2030년, 한국, 영국, 중국, 켈리포니아(미국), 퀘백(캐나다)는 2035년, 프랑스는 2040년 내연차 판매 금지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글로벌적인 움직임은 전기차의 도입을 앞당기는 결과를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120여 개 국가가 2050년까지 탄소 순배출을 없애는 ‘넷 제로' 선언을 통해 친환경적 움직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전기차 시장 또한 지속적인 성장이 전망됩니다. 앞으로 다양한 기업들의 전기차와 자율주행차의 도전을 눈여서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전기차 및 전기차 배터리 시장 전망(SNE리서치, 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