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식 이슈

지놈앤컴퍼니 회사 분석, 상장 정보 및 투자 유의사항 총정리

by INFO_MAKER 2020. 12. 22.
SMALL

마이크로바이옴 연구업체 지놈앤컴퍼니 23일 코스닥 시장에 신규 상장합니다.

 

지놈앤컴퍼니가 어떤 회사인지, 투자 위험 요소는 무엇인지 그리고 상장 정보까지 알아보겠습니다.

 

"본 글은 투자에 책임을 지지 않는 공익 차원의 글로, 투자자는 기업의 공시 정보를 참고하실 바랍니다."

 


<지놈앤컴퍼니 회사 정보>

본점 소재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판교로255번길 35, B동 8층
(삼평동, 판교실리콘파크)

전화번호: 031-628-0150

홈페이지는 http://www.genomecom.co.kr

 


본격적으로 회사의 정보를 파악하기 전에 우선 IPO 결과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총공모 2,000,000주에 확정공모가 40,000원으로 총 공모자금 800억원 유치"

 

지놈앤컴퍼니의 총공모주식수는 2,000,000주입니다. 이중 신주모집은 1,806,260주로 90.31%, 구주매출은 193,740주로 9.69%입니다. 공모가 밴드는 36,000원에서 40,000원으로 책정되었고 기관투자자 수요측을 통해 확정공모가는 40,000원으로 결정되었습니다. 이에따라 회사에 공모자금으로 유입되는 자금은 800억원이 되겠습니다. 공모방법은 일반공모로 진행되었고, 이중 15만주는 우리사주조합에 배정되었습니다. 일반공모 1,850,000주에서 다시 기관투자자에 72.5%, 일반청약자에게 20.0%가 배정되었습니다. 어느기업이나 마찬가지지만 기관투자자에게 많은 물량이 배정되었습니다.

 

"박한수 대표이사 40억원, 배지수 대표이사 37억원 각각 구주매출"

 

앞서 구주매출에 대해 말씀드렸는데요, 구주매출 대상은 최대주주인 박한수 대표이사 100,240주, 배지수 대표이사 93,500주 입니다. 각각 확정공모가로 계산해보면 40억원, 37억원입니다. 일각에서는 구주매출에 대해 안좋은 시선을 가지기도 하지만, 본 회사를 위해 노력한 분들에게 적절한 보상을 주는 것은 꼭 나쁜 것만은 아닌 것 같습니다.

 

공모자금 사용처에 대해 살표보면 각 비용을 제외하고 지놈앤컴퍼니가 수령하게 되는 금액은 약 71억원 규모입니다. 이중 시설자금(연구설비), 인건비, 임상비용을 포함하는 연구개발비, 인건비, 경영관리비를 포함하는 운영자금 그리고 미국 자회사에 대한 투자금으로 사용할 계획입니다. 각각의 금액은 아래 표를 참고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자료: 지놈앤컴퍼니

"바이오 불패? 기관과 일반투자자 모두 열광한 지놈앤컴퍼니"

 

지놈앤컴퍼니는 코넥스 상장기업으로 기존에 아는 사람은 다 아는 기업으로 인지도와 기술력을 가진 기업입니다. 이에따라 기관투자자는 물론 일반투자자에게도 많은 인기를 얻으며 IPO에 흥행하게 됩니다. 수요예측경쟁률은 1163.49:1 을 기록하였고, 이중 9%의 기관이 확약을 걸었습니다. 이러한 흥행에 이어 청약경쟁률 또한 1175.10:1을 기록했습니다. 22일 상장한 프리시젼바이오가 따상에 성공한 가운데 상장하는 지놈앤컴퍼니에 대한 기대가 클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항상 시장의 과열된 열기 속에 한 투자는 시장의 열기가 식는 순간 물려있는 사람이 생길 수 밖에 없다는걸 명심하실 바랍니다.

 

 

<지놈앤컴퍼니 상장정보>
▲ 공모가: 40,000원(36,000 ~ 40,000원)
▲ 공모주식수: 2,000,000주(신주 90.31% 구주매출 9.69%) 
▲ 액면가: 500원
▲ 수요예측경쟁률: 1163.49:1
▲ 의무보유 확약: 9.08%
▲ 청약경쟁률: 1175.10:1
▲ 상장주식수: 13,860,305주
▲ 시가총액: 5,544억원
▲ 유통가능주식: 5,661,084주(40.84%)

 

"매력적인 마이크로바이움 시장, 다양한 도전 중"

 

지놈앤컴퍼니의 회사에 대한 설명은 IBK투자증권의 유욱재 애널리스트의 설명으로 살펴보겠습니다.

 

2015년 설립, 인체 마이크로바이옴을 연구하는 회사. 12월23일 코넥스시장에서 코스닥 시장으로 이전상장 예정. 마이크로 바이옴이란 특정 환경에 존재하고 있는 미생물집합체(Microbiota)들과 이들의 유전정보 전체를 뜻하는 지놈(Genome)의 합성어 임. 

인체 질병과 마이크로바이옴이 연관성이 높다는 연구결과를 기반으로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종류의 질병을 대상으로 한 치료제 개발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또한 건강한 사람과 특정 질환이 있는 사람의 마이크로바이옴 구성 차이를 기반으로 하여 마이크로바이옴 분석을 통한 진단법 연구개발도 활발히 이루어지는 상황. 

글로벌 마이크로바이옴 시장은 2019년 811억 달러에서 2023년까지 7.6% 성장하여 1,087억 달러가 될 것으로 전망. 이 중 식음료 시장은 2019년 747억 달러로 가장 큰 시장을 가지며 2023년까지 연평균 7.7% 성장할 것으로 전망. 퍼스널케어 시장은 고령화와 웰빙 소비 트렌드와 맞물려 2019년 2.3억달러에서 연평균 19.6% 성장할 것으로 전망. 헬스케어 분야의 경우 2019년 59.5억 달러에 서 연평균 6.1% 성장하여 2023년에는 75.7억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

동사의 핵심기술은 질환 내 특정 환자 그룹에 유효한 마이크로바이옴 신약 후보물질을 발굴하는 유전체 분석을 기반으로 하는 마이크로바이옴 물질발굴 플랫폼 지노클을 보유. 지노클을 기반으로 면역항암(LG화학과 동아시아 지역 기술이전 계약, Merck KGaA/Pfizer와 임상협업계약을 체결), 피부질환(아토피피부염, 항암발진)을 중점 약효군으로 선정하여 치료제를 개발 중. 또한 뇌질환(자폐증 등)으로 영역을 확장하기 위해 2020년 8월 미국 Scioto Biosciences를 인수 함. 그리고 마이크로바이옴 화장품(여드름 등), 건강기능식품(비만 등)도 개발중인 상황.

 

마이크로바이움 시장은 꾸준하게 성장하고 있는 것은 사실로 보입니다. 또한 지놈앤컴퍼니의 기술력과 R&D 능력은 핵심 연구진을 살펴보면 충분히 납득이 가는 상황이지만, 다양한 파이프라인 속 실체는 아직 없다는 것이 함정으로 보입니다. 바이오 관련 기업들의 매력은 이렇게 실체보다는 꿈과 희망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지놈앤컴퍼니 역시 회사에서 제공하는 주요 파이프라인만 봐도 향후 회사의 미래는 희망적으로 보입니다. 다만 성공한다면 말이죠. 아래 이미지처럼 글로벌 기업들과도 함께 진행하며 사업화능력까지 갖춘 기업이기 때문에 많은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것 같습니다.

 

바이오기업들은 외부 투자가 많을 수 밖에 없고, 수익구조를 위해 핵심 기술을 바탕으로한 화장품이나 건강기능식품 시장에 진출하기도 합니다. 지놈앤컴퍼니 관련 뉴스 기사를 참고해보면 지놈앤컴퍼니 역시 이를 고려하고 있는 것 같네요. 마이크로바이움이 가장 많은 곳은 장내이지만, 다음으로 많은 곳은 피부이기 때문에 그동안에도 많은 기업들이 마이크로바이움을 활용한 화장품을 개발하고 있는데요, 원료화한 회사는 지놈앤컴퍼니를 포함한 소수의 회사만 성공했다고 하네요.

 

자료: 지놈앤컴퍼니
자료: 지놈앤컴퍼니

"큰 의미없는 재무제표, 안정성을 중요시하는 투자자에겐 매력적이지 않을수도"

 

바이오 기업인 지놈앤컴퍼니의 재무제표는 다른 바이오 기업들처럼 영업이익을 기록하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매출액 역시 장비나 소재 등 타 업종 기업들에 비하면 어떻게 상장할 수 있는지 의문이 들 정도이죠. 지놈앤컴퍼니는 208년도 온기에 매출액 416만원, 2019년도에는 4,583만원, 2020년도 반기엔 5,263만원을 기록했습니다. 영업손실은 2018년도부터 각각 -62억원, -138억원, -106억원을 기록하여 영업손실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IR Book에는 기본적으로 들어가는 재무제표도 없네요.

 

주요 매출 발생 품목을 보면 지놈앤컴퍼니의 2020년도 반기 기준 매출액은 마이크로바이움 치료제 GEN-001에서 발생했습니다. 해당 치료제는 면역항암 치료제로 개발 중인데, 현존하는 가장 최신의 치료제인 PD-(L)1 억제제로 치료되지 못하는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개발 중에 있다고 합니다. 

 

자료: 지놈앤컴퍼니

 

자료: 지놈앤컴퍼니

 

"재무적인 위험 외에도 많은 투자 위험 요소들 존재, 충분히 확인 후 투자 필요"

 

지놈앤컴퍼니는 마이크로바이옴 분야의 높은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고, 화려한 인력 구성을 보유한 기업이지만, 회사에서 내다보는 낙관적인 전망이 100% 현실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시장의 변화와 경쟁기업과의 관계, 시장의 수요 등 다양한 부분의 투자 위험 요소들이 존재하기 때문에 본 포스팅에서 말하는 요소 외에도 다양한 요소를 충분히 고려하시길 바랍니다. 다음은 상장 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과 지놈앤컴퍼니에서 뽑은 투자 위험 요소입니다. 가적인 내용은 지놈앤컴퍼니 투자설명서를 참고해주세요.

 

지놈앤컴퍼니 투자설명서 링크

 

 

"신약개발 사업 고유 특성에 따른 위험"

당사는 마이크로바이옴 물질발굴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를 개발하는 것을 주요 사업으로 하는 바이오 벤처기업입니다. 신약개발은 후보물질의 발굴에서부터 완제의약품의 시장 판매까지 통상적으로 10년 이상의 긴 시간과 막대한 개발자금이 소요되며, 개발 과정에서 임상시험을 통하여 의약품의 안전성과 효능을 충분히 입증하여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임상 1상 단계에 있는 신약 파이프라인 10개 중 단 1개만이 최종적으로 품목허가를 받아 시장에 출시될 정도로 신약개발 사업은 고난이도와 높은 개발 위험을 갖고 있으며, 사업 고유의 특성상 전임상 단계에서 의약품의 안전성 및 효능이 검증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임상시험 단계에서 예상치 못한 부작용 발생, 효능 입증 실패 등으로 치료제 개발에 실패할 위험이 존재합니다. 이러한 위험은 당사의 성장성 및 수익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시장 형성 위험"

인체 마이크로바이옴(Microbiome)은 인체에 존재하는 미생물들로, 유익균과 유해균이 생성되는 원리와 질병과의 연관성 등의 분석을 통해 신약 개발 및 불치병 치료 연구 등에 폭넓게 활용될 수 있는 분야로서 현재 국내 뿐 아니라 미국, 유럽 등 다양한 국가에서 연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당사는 마이크로바이옴 물질발굴 핵심기술을 바탕으로 신약개발을 주요 목적으로 하는 바이오 벤처 기업으로서, 기초 연구부터 임상개발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통합적인 신약개발 역량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당사는 이러한 기술을 바탕으로 자체 개발한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플랫폼 기술(GNOCLE™)을 활용하여 면역항암, 피부질환, 뇌질환 관련 파이프라인을 구축하였으며, 면역항암제의 경우 미국에서 임상시험 1상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질병 예방 및 관리를 위해, 마이크로바이옴을 활용한 기능성 화장품 및 건강기능식품 사업 역시 영위하고 있습니다.

당사의 주요 사업부문인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는 Nature지에서 2020년 주목할 바이오 분야 7대 기술로 선정되었으며, 2018년 글로벌 제약사의 라이선스 아웃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는 면역항암제, CAR-T 및 CRISPR/Cas9과 더불어 라이선스 아웃 대상 중 최우선적으로 고려되는 분야로 선정되는 등 미래 성장이 기대되는 분야입니다.

최근 10년간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분야는 전임상 및 초기 임상 단계의 파이프라인임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대형 제약사와 마이크로바이옴 신약 벤처기업과의 활발한 기술이전 계약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주목할 점은 전임상 및 초기 임상 단계의 파이프라인에 대한 제휴임에도 대형 계약이 다수 존재하는 것으로, 이는 글로벌 대형 제약사들의 높은 관심을 반증하는 사례로 판단할 수 있습니다.

또한 시장자료 조사기관 BCC Research가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휴먼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시장은 2018년 56백만달러에서 2024년 9,319백만 달러까지 연평균 134%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처럼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는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마이크로바이옴 관련 시장은 프로바이오틱스로 대표되는 기능성 건강기능식품 시장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당사가 영위하고자 하는 휴먼 마이크로바이옴을 활용한 치료제 시장의 규모는 아직 성장 초기단계입니다. 따라서 향후 마이크로바이옴 관련 기술 개발이 지연되거나 관련 제품의 상용화가 어려워질 경우, 혹은 경기 불황 등의 이유로 마이크로바이옴 시장의 형성이 지연될 경우 당사의 영업실적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기술이전 지연 및 실패에 따른 위험"

당사는 글로벌 제약사와의 기술이전을 통해 임상시험 자금 등을 확보하는 사업모델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2019년 5월 Biotechnology Innovation Organization(BIO)에서 발간한 "2019 Emerging Therapeutic Company Trend Report"에 따르면, 2009년부터 2018년까지 10년 동안 전세계 제약ㆍ바이오 벤처회사의 라이선스 아웃 딜(계약금 규모 1천만 달러 이상)을 분석한 결과 거래건수는 2017년 137건에서 2018년 160건으로 증가하였고, 계약금(Upfront Payment) 규모는 2017년 44억 달러에서 2018년 91억 달러로 증가하였습니다. 이 중 2018년 160건의 라이선스 아웃 딜 중 55%가 전임상 단계에서 체결되었습니다.

주목할 점은 전임상 단계에서의 라이선스 아웃 딜 체결은 10년간 점진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라는 점입니다. 또한 2018년 전임상 단계 라이선스 아웃 계약금(Upfront Payment) 총 규모는 35억 달러이며, 이는 임상3상 단계에서 이루어진 계약금 총 규모와 유사한 수준입니다. 이러한 사실은 아직 안전성과 효능이 임상 단계에서 입증되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잠재력만으로도 높은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다는 것을 뒷받침합니다.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치료제는 부작용이 적고, 기존 치료제의 치료 효과를 극대화 시키거나 치료법이 없던 질병에 대해 새로운 치료법을 제시하며 주목받는 바이오 신약입니다. 이런 특징으로 인해 최근 5년간 마이크로바이옴 전문 기업과 다국적 대형 제약사와의 협력이 늘고 있으며, 전임상 혹은 임상 초기 단계에서의 라이선스아웃 거래가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습니다.

당사는 글로벌 대형 제약회사들이 이목을 집중하는 면역항암, 피부질환, 뇌질환을 주요 타겟으로 신약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특히, 현재 임상 진행 중인 면역항암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GEN-001)의 경우 LG화학과 동아시아 권역 라이선스 아웃 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Merck/Pfizer와의 병용임상 결과에 따라서 글로벌 권역 라이선스 계약 등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또한 주요 파트너링 미팅과 JP Morgan Healthcare Conference 등 관련 컨퍼런스를 꾸준히 참석하여 기술이전 대상 파이프라인 홍보를 통하여 최적의 조건을 제시할 수 있는 파트너를 찾아 기술이전 계약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당사의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기술이전 거래건수 및 규모의 감소,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에 대한 제약ㆍ바이오 시장의 수요 감소, 글로벌 제약사들의 사업전략 변동 등의 이유로 인해 기술이전이 예상보다 지연되거나 실패하는 경우, 당사의 재무상태 및 영업실적에 부정적인 영향이 있을 수 있으며, 이에 따라 주가가 하락할 수 있음을 투자자께서는 유념하시기 바랍니다.

 


"기술이전 파트너사 관련 위험"

신약 파이프라인의 기술이전이 성공하면, 일반적으로 기술이전의 대가로 초기 계약금(Upfront Payment)을 수령하게 되며, 이 후 임상단계 또는 허가단계 성공 시마다의 마일스톤(Milestone Payment), 신약 발매 후 매출액의 일정 비율에 대한 로열티, 특정 금액 이상의 매출 발생 시 판매 마일스톤 등을 수취하게 됩니다.

증권신고서 제출일 현재 당사는 1건의 기술이전 계약 및 1건의 임상시험 협업계약을 성사시켰습니다. 그러나 해당 기술이전 계약에서 목표하는 기간 내에 일정 수준의 마일스톤 실적을 충족시키지 못하거나, 해당 계약에서 규정한 계약 해제 및 해지 사유 등의 발생 시, 기 계약금을 제외한 나머지 마일스톤 및 로열티 금액 등을 추가로 수령할 수 없을 가능성이 존재합니다.

또한 기술 및 제품을 도입한 파트너사의 임상시험 수행능력 및 파트너사 내부 사정 등으로 임상 진행을 연기 또는 중단해야 하는 가능성도 존재하며, 이에 따라 해당 계약이 중도에 해지되거나 계약금액이 하향 조정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제품 출시 후에도 해당 지역에서 계획한 정도의 수익이 창출되지 않아 로열티 수입이 확보되지 아니하는 경우에는 당사의 기대 수익 또한 감소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처럼 기술이전 자체가 가지는 한계로 인하여 당사가 통제할 수 없는 파트너사의 역량 및 상황에 따라 당사의 재무 성과가 변동될 위험이 있으니 투자자께서는 이 점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목표시장 내 경쟁 심화 위험" 

마이크로바이옴은 유전적 요인과 사람의 식이, 나이, 위생, 건강상태 및 의약품의 사용 등 다양한 환경적 요인 등에 따라 영향을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마이크로바이옴의 변화는 인체의 면역, 염증, 대사, 신경전달 및 각종 호르몬의 조절 등에 주요한 변화를 일으키며, 각종 질병의 유발 또는 치료에 영향을 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다른 바이오의약품의 경우 글로벌 기업과 국내 기업간의 기술격차가 상당한데 비해, 마이크로바이옴 분야는 전 세계적으로 아직 판매 승인을 획득한 치료제가 없으며, 글로벌 선두업체와 후발주자 간 임상 단계 차이가 크지 않음에 따라 당사의 파이프라인이 임상 개발 결과 치료제로서의 효능 입증 시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시장 선점할 수 있을 것이며,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의 특성상 기존 화학의약품 혹은 바이오의약품 대비 경쟁우위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증권신고서 제출일 현재 당사의 주요 파이프라인은 미국 임상 1상을 진행 중인 GEN-001(임상 1/1b상, 적응증: 면역항암)과 GEN-501(전임상 진행 중, 적응증: 피부질환)이며, 각각의 적응증은 질환의 특성상 안전하게 장기 투여가 가능하고 합리적인 약가를 보유한 치료제에 대한 의학적 미충족 수요(Medical Unmet Needs)가 존재합니다. 당사는 높은 안정성을 보유하고 경제적인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치료제 개발을 통해 시장에 진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당사의 또 다른 파이프라인인 GENS-502(인체적용시험 완료)은 기능성 화장품으로서, 기존재하는 여드름 관련 화장품들의 단점을 보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다만 상기 내용에도 불구하고, 향후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시장 및 목표 적응증 시장 내 당사가 예상하지 못한 신규 경쟁 치료제가 출현하거나 기존 전통적 치료제의 적응증 또는 목표 환자군 확장 등이 발생할 경우, 경쟁 심화에 따라 당사의 영업 및 재무안정성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투자자께서는 당사가 연구개발 중인 주요 파이프라인에서 대체재 출시 혹은 경쟁 심화로 인한 수익성이 저하될 수 있다는 사실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임상시험 및 매출 계획 지연 위험" 

당사는 마이크로바이옴 물질발굴 핵심기술을 기반으로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현재 면역항암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GEN-001) 의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 외에도 피부질환, 뇌질환 등으로 치료제 개발을 확대해 나가고 있습니다. 당사는 치료제 개발과 더불어 국내외 제약사와 기술이전을 통해 임상시험 및 연구개발 자금을 확보하는 사업모델을 갖추고 있으며, 2019년 이후 총 2건의 기술이전, 임상시험 협력 및 물질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당사가 보유하고 있는 파이프라인의 임상시험이 지연되거나 공동 연구개발에 실패하는 경우, 당사가 체결하였거나 체결할 기술이전 계약에 따른 마일스톤 수취 지연, 품목허가 및 출시 지연에 따른 제품 생산ㆍ판매 지연 등으로 인해 당사의 매출 계획 또한 지연되거나 무산될 가능성이 존재합니다. 이에 따라 당사의 영업활동 및 수익성은 부정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기술 개발 및 기술이전 계약 해지 위험" 

당사는 설립 이후 증권신고서 제출일 현재까지 1건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였을 뿐만 아니라, 글로벌 제약사인 Merck/Pfizer와 임상시험 협력 및 물질 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등 지속적으로 국내외 기업 및 연구기관들과 파트너십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당사는 개발 중인 파이프라인을 파트너사에게 기술이전함으로써 수익을 확보하고 있으며, 기술이전 매출은 Upfront(선급 계약금), Milestone(단계별 기술료) 및 Royalty(제품 출시 후 매출에 따른 수수료)의 형태로 발생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파트너사와의 관계는 당사가 사업을 영위함에 있어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따라서 기술이전 계약 파트너사의 제품 개발에 대한 정책 변경이나 제반여건 변동, 당사의 임상시험 실패 등 예상치 못한 상황이 발생하여 기술이전 계약이 파기될 경우, 계획된 기술이전 매출이 감소하여 당사의 영업활동 및 수익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낮은 인지도에 따른 기술이전 실패 위험" 

당사는 설립 이후 증권신고서 제출일 현재까지 1건의 기술이전 계약과 1건의 임상시험 협력 및 물질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당사는 국내 바이오 벤처기업으로서 여전히 글로벌 제약시장에서의 인지도는 낮은 상황이며, 이로 인하여 향후 신규 기술이전 계약 체결 등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연구개발인력 이탈 위험" 

당사가 영위하는 사업은 신규 후보물질 발굴, 원활한 전임상시험 및 임상시험 수행 등을 위한 구체적인 노하우를 터득한 전문인력 등 인적 자원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사업입니다. 증권신고서 제출일 현재 당사 전체 임직원 79명 중 52명인 약 66%가 연구개발인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는 당사의 핵심 경쟁력이 기술력에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당사는 우수 연구개발인력 확보 및 기존 인력 이탈 최소화를 위해 주식매수선택권 부여, 합리적 보상체계를 마련하고 있으나, 불가피하게 연구개발인력의 유출이 발생할 경우 당사의 사업 수행 및 연구개발 활동에 차질이 발생하여 당사의 영업활동 및 지속적인 성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핵심 원천기술 유출 및 지적재산권 관리 위험" 

당사는 마이크로바이옴 물질발굴 핵심 플랫폼 기술 기반 신약개발 기업으로, 기술 노하우 및 지적재산권은 사업을 영위하는 데 있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핵심사안입니다. 이러한 중요성을 인지하고 있음에 따라 당사는 특허그룹을 별도로 조직하여 지적재산권을 통하여 당사 핵심기술 및 제품에 대한 권리를 보호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 등 심혈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당사의 핵심 원천기술과 노하우 등에 대한 유출이 발생할 경우에는 당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수익성 및 성장성에 제약 요소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출원된 특허의 등록이 거절되거나 예상치 못한 특허에 대한 소송 및 분쟁이 발생할 경우, 당사의 영업활동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연구개발비 증가에 따른 재무안정성 악화 위험" 

당사는 마이크로바이옴 물질발굴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를 개발하여 국내외 제약사에 기술이전하는 것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습니다. 당사는 지속적인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을 시현하고 있는데, 이는 높은 판관비 비중과 증가하는 연구개발비에 기인합니다. 당사의 연구개발비는 파이프라인 연구개발 진척에 따라 후보물질 발굴, 비임상, 임상 1상 등 다양한 단계에서 지출되고 있습니다. 여러 개의 파이프라인이 비슷한 시기에 임상에 진입하는 경우,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한 새로운 파이프라인 확보 시 연구개발비가 급증할 가능성이 존재합니다. 따라서 연구개발비 투입이 기술이전 성공 및 제품화로 이루어지지 못할 경우, 당사의 재무안정성이 악화될 위험이 존재합니다. 또한 현재 추정치 대비 연구개발비가 크게 증가하거나 추정 수익 대비 실제 수익이 적을 경우 주주배정, 제3자배정 유상증자 등을 통한 신규 자금조달이 이루어질 수 있으며, 해당 시점에서의 당사의 주주는 추가 자금 출연 부담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 지분 희석으로 인해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니 투자자께서는 이 점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경영권 확보 위험"

증권신고서 제출일 현재 당사의 최대주주인 박한수 대표이사는 발행주식총수의 16.72%(공모 후 지분율 13.74%)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특수관계인 6인의 보유 지분을 합하면 33.33%(공모 후 지분율 27.44%)로 다소 낮은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이에 따라 추가 증자 등으로 인하여 최대주주등의 지분율이 감소할 경우, 향후 당사의 경영권 안정화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또한 기관투자자 보유주식이 특정 주주에게 집중적으로 양도되거나, 의무보유기간 종료 후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이 주식을 매각할 경우 당사의 경영안정성이 저하될 위험이 존재합니다.

 


석경에이티 상정 및 기업분석 내용 바로가기

프리시젼바이오 상정 및 기업분석 내용 바로가기